PET검사는 포도당에 불소(F-18)를 합성한 약물(FDG)를 이용하여 체내의 당대사를 평가하는 최첨단 검사입니다.

기존의 영상 검사법인 CT나 MRI는 장기 및 병변(암, 기타종괴)의 형태를 통하여 진단을 하는데 반하여 PET검사는 암세포의 대사량 즉, 활성도를 평가하여 진단하므로 크기가 작은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은 것일 경우에는 정확히 검출이 가능합니다.

또한, PET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달리 몸 전체(뇌기저부에서 하지 일부까지)를 영상화하므로 전신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는 암의 초기 진단 및 전이성 암의 발견, 치료 후 재발 여부, 치료 효과 단정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되어서 미국, 유럽 및 일본 등에서도 최근 몇년 사이에 그 검사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.